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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새 전국서점수 70% 줄었다…감소 추세는 둔화

한국서점조합연합회 '2016 한국서점편람' 분석 결과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6-03-10 10:10 송고
© News1

1996년 5378개로 정점을 찍은 전국 서점 수가 지난해 1559개를 기록해, 20년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2년 동안 감소폭은 이전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박대춘)가 최근 발간한 '2016 한국서점편람'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5년 말 도서만 판매하는 순수서점은 1559개로 2013년 말 대비 66개(4.1%)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과 비교해 2013년 127개(7.2%) 줄어든 것에 비해 감소 추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새 도서정가제 시행에 따른 기대 심리와 한국서련,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서점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서점 분포를 보면 서울과 6대 광역시에 소재한 서점이 총 1178개로 전체의 55.7%를 차지했고, 지방은 44.3%에 그쳐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서울특별시 7개 구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등 약 38개 지역에서는 서점이 다소나마 증가하며 타 지역과 대조를 이루었다. 하지만, 대전(44곳), 광주(30곳), 부산(23곳) 등에서는 서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서점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은 총 6곳이다. 기존 인천시 옹진군, 경북 영양군·울릉군·청송군 등 4곳에 이어 경북 봉화군과 전남 신안군 등 2곳이 서점이 없는 지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점이 단 한 곳뿐인 ‘서점 멸종 예정 지역’도 전남 나주시, 경북 문경시 등 2013년에 비해 7곳이 추가되며 총 43곳으로 늘어났다. 1개 서점당 인구는 평균 2만4869명으로 집계됐으며, 서점당 학교수는 10.4개, 서점당 학생수는 4726명이었다. 

'2016 한국서점편람'은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헌책방, 도매점·총판, 할인매장, 어린이서점, 기독교서점 등을 제외한 전국서점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한국서점편람'은 2년에 한번 출간된다.

'2016 한국서점편람'은 권당 3만원(배송비 별도)의 가격으로 한국서련 사무실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 문의사항은 한국서련 홈페이지(www.kfoba.or.kr) 또는 전화 (02) 927-14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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