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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전액 사비+혈혈단신' 난민촌 방문 사연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2016-03-09 10:19 송고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정우성의 난민촌 방문에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됐다.

9일 오전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은 뉴스1스타에 "정우성이 난민들에 적극적 관심과 도움 의지를 갖고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연이은 난민촌 방문 또한 직접 선택한 일이며 매니저나 경호원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행기나 숙박 등 난민촌 방문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사비로 충당한다"며 "2014년 5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명예사절로 임명된 뒤 직접 난민들을 만나고 와서 많은 것을 느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정우성의 난민촌 방문에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됐다.© News1star/ 유에난민기구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정우성의 난민촌 방문에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됐다.© News1star/ 유에난민기구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정우성은 지난 해 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친선대사에 임명됐다. 그는 최근 레바논 베이루트에 위치한 시리아 난민들의 비공식 주거지를 방문했다. 세 번째 난민촌 방문이다. 

이번에도 정우성은 매니저 없이 홀로 유엔난민기구 관계자들과 출국했다. 국내외 모든 행사에 수많은 스태프들을 거느리고 다니는 여타의 배우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레바논 방문 전,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와 뉴스를 통해 접해온 시리아 난민 가족들을 직접 만날 생각을 하니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며 "이들이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자세히 듣고 널리 알려 한국인들의 관심과 후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우성은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는 '더 킹'에 조인성과 함께 캐스팅됐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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