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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업계의 여배우 쟁탈전 '후끈'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2016-03-08 15:20 송고
요즘 드라마를 통해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여배우들이 있다. '태양의 후예' 송혜교와 '시그널'의 김혜수 그리고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마담 앙트완'의 한예슬이다. 이들은 통통 튀는 매력 혹은 카리스마로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시너지효과를 노리는 브랜드들이 많아지면서 뷰티 업계에선 '여배우 쟁탈전'도 심해졌다.

요즘 드라마를 통해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여배우들이 있다. '© News1star/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라네즈, 시에로 코스메틱, 샤넬,  A.H.C
요즘 드라마를 통해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여배우들이 있다. '© News1star/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라네즈, 시에로 코스메틱, 샤넬,  A.H.C

지금 가장 핫한 드라마를 고르자면 단연 KBS의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다. 특히 드라마의 여주인공인 송혜교는 남다른 동안 미모와 꿀피부를 과시하며 부러움을 자아낸다. 그는 라네즈의 모델로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해왔다.

최근 종영한 KBS의 주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장채리 역을 연기한 배우 조보아는 최근 시에로 코스메틱의 뮤즈가 됐다. 그는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화보 촬영을 통해 브랜드의 산뜻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조보아는 현재 방영중인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후속작으로 편성된 '몬스터'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샤넬의 뮤즈 한예슬은 현재 JTBC 금토 드라마인 '마담 앙트완'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매회 방송이 끝나면 한예슬이 사용한 제품이 화제가 되는 것은 그녀의 사랑스러움과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절묘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샤넬과 한예슬의 만남 자체로도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뛰어난 연출력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매회 화제가 되고 있는 tvN의 금토 드라마 '시그널'에는 김혜수가 있다. 이십대의 풋풋한 여순경부터 삼십대의 노련한 차수현 팀장을 연기하는 김혜수는 A.H.C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 여배우들을 모델로 기용하면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남성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보다는 여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여배우가 모델로 나설 때 더욱 효과가 증대된다"며 "모델을 선정할 때 브랜드 공략층의 연령, 특징에 따라 여러가지를 고려한다"고 귀띔했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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