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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벚꽃 4월7일 핀다…3월20일 서귀포에서 첫 개화

개화시기 평년보다 3~5일 빨라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2016-03-07 17:04 송고 | 2016-03-07 19:37 최종수정
에버랜드 왕벚나무 산책로 모습. (에버랜드 제공) /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에버랜드 왕벚나무 산책로 모습. (에버랜드 제공) /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올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벚꽃이 3~5일가량 빨리 필 전망이다. 서울은 4월7일 개화해 13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 개화는 3월 20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24~31일, 중부지방은 4월1~10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민간예보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년보다 3~5일 빠르겠다”며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3~4일, 남부지방은 4~5일 정도 빨리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벚꽃 개화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케이웨더 측은 "올해 벚꽃 개화 예상시기는 지난 2월과 3월의 기온전망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은 기온변화가 큰 가운데 전국 평균기온 1.7℃로 평년(1.1℃)보다 0.6℃ 높았고, 전국 강수량은 43.8mm로 평년(35.5mm)보다 30% 많아 벚꽃이 피기에 좋은 조건이 만들어졌다.

남은 3월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중부지방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나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된다.
2016년 벚꽃 개화예상도(케이웨더 제공)© News1
2016년 벚꽃 개화예상도(케이웨더 제공)© News1



hjkim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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