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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중·고등학생 통학택시 운영…요금 500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2016-03-02 11:34 송고
진안군청 전경/뉴스1 DB©
진안군청 전경/뉴스1 DB©

전북 진안군은 2일부터 ‘농촌지역 중·고등학생 대상 통학택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학택시 이용 대상은 학교로부터 4㎞ 이상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이다.
올해 9개 학교 146명(중학생 90명, 고등학생 56명)이 이용하게 된다. 개인·법인택시, 25인승 승합 버스가 학생들의 등교를 돕는다.

요금은 탑승장소에서 학교까지 5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다. 휴일과 방학기간은 지원되지 않는다. 

진안군은 이달 중순부터 백운면 소재지 내에 사전예약제로 운행되는 수요응답형버스(DRT)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수요응답형버스는 주민들이 필요로 할 때에 전화로 신청을 하면 운행하는 버스다.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환승거점 혹은 면소재지로 운행이 제한된다.
수요응답형버스 시범사업의 성과에 따라 향후 대중교통 체계를 효율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등하교를 도우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교통 소외지역에 군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통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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