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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원해'…서로 주먹질한 연인 나란히 입건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6-02-22 17:33 송고
© News1

연락문제로 다투다 서로에게 주먹질을 한 연인이 나란히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22일 다툼을 벌이다 상대방을 때린 A씨(37)와 B씨(37·여)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8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B씨의 오피스텔에서 서로의 어깨와 머리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 문제로 다투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에게 폭행을 당한 뒤 112 신고를 했지만 아무 말 없이 끊었고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이들을 찾아 쌍방폭행 사실을 확인했으며, 서로 처벌을 원해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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