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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중국으로 간 에두, FA 풀렸다…허베이에서 방출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2-15 14:18 송고
중국의 허베이 종지로부터 방출 된 에두(35) © News1 
중국의 허베이 종지로부터 방출 된 에두(35) © News1 

에두(35)가 전 소속팀 허베이 종지(중국)에서 방출되면서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렸다.

허베이는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허베이와 함께 했던 에두, 밀리야스, 라잡, 라도비치와 더 이상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허베이의 이런 결정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허베이는 지난 시즌 중국 갑리그(2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슈퍼리그(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 2010년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밟는 슈퍼리그를 앞두고 허베이는 공격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섰다. 이미 유럽에서 활약하는 스테판 음비아, 제르비뉴, 가엘 카쿠타 등을 영입했다.

'급'이 다른 선수들을 스쿼드에 채우면서 기존에 허베이에서 뛰면서 팀의 승격을 이끌었던 외국인 선수들의 자리는 좁아졌고 결국 작별로 귀결됐다.
에두가 자유계약으로 풀리면서 그의 K리그 복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두는 지난 2007년 수원 삼성에 입단하면서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그는 3시즌 동안 74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었다. 3년 동안 에두는 K리그 우승,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 등을 차지했다.

이후 독일, 터키, 중국, 일본 등에서 활약했던 에두는 지난해 전북에 입단해 여름에 허베이로 떠나기 전까지 리그 20경기를 뛰면서 11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에 K리그 복귀를 점치는 시선도 적잖다.

에두는 허베이로 이적한 뒤에도 15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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