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21일 탐진강변 체육공원에서 '제11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은 지난해 마라톤대회 모습(장흥군 제공)2016.2.15/뉴스1© News1

전남 장흥군은 21일 탐진강변 체육공원에서 '제11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흥군과 장흥군육상연합회·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 ▲단축코스(10㎞) ▲건강코스(5㎞) 등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대회 시작에 앞서 간단한 개회식과 준비운동이 이뤄질 예정이며, 오전 10시 풀코스 참가자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각 코스는 탐진강변에서 시작한다. 풀코스는 부산면 교차로를 경유해 유치면 소재지를 지나 관동마을에서 반환한다.

하프코스는 지천터널 100m 지점에서 반환하며, 단축코스는 부산면 교차로에서 반환한다. 건강코스는 부산교 앞을 돌아 제방길을 따라 정남진산업고를 경유해 돌아온다. 군은 이번 대회부터 건강코스를 제외한 모든 코스에 기록칩을 사용, 참가자들이 반환점을 돌아 골인지점을 통과하는 즉시 기록이 자동 처리되도록 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매생이 굴 떡국, 두부, 막걸리 등 향토음식이 제공된다. 경품추첨을 통해 선물도 주어진다.

시상은 종목별로 남녀를 구분해 진행되며 상장과 트로피, 시상금, 장흥특산품 등이 전달된다.

김성 군수는 "정남진 장흥은 전국에서 봄이 가장 빨리 오는 고장이다"며 "이른 봄을 만끽하고 싶은 마라톤 동호인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장흥군육상연합회(061)864-1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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