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SM6 흥행예감?…일주일만에 사전계약 5000대 돌파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2016-02-14 12:10 송고
© News1
© News1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이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5000대를 돌파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중형 세단시장 일 평균 사전 계약대수를 훌쩍 뛰어넣는 사전계약에 흥행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는 일 평균 700여대 수준의 계약을 기록하며 사전계약 5000대를 돌파했다. SM6는 지난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고, 설 연휴를 제외한 영업일 기준 7일만에 이뤄낸 호성적이다.

중형 세단시장 일 평균 사전 계약대수가 400여대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할때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SM6는 전국 전시장에 전시차가 본격 배치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같은 성과를 달성해 내주부터 전시차가 보급되면 초기 흥행 분위기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라인업 노후화로 내수시장에서 고전한 르노삼성은 국내 생산 차종으로 5년 만에 내놓은 SM6 출시를 통해 설욕을 벼르고 있다. 특히 아반테와 K5, K7 등 준중형과 중대형 차종을 고루 겨냥한 포지셔닝이 주효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SM6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해 중형차 시장을 석권하겠다"라며 "특히 그동안 법인 택시 시장을 놓쳐 왔는데 SM6 출시를 계기로 SM5는 법인 택시 등으로 돌려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onki@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