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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15개월 최저치로 급락…116엔선 무너져

(서울=뉴스1) 장안나 기자 | 2016-02-09 07:47 송고 | 2016-02-09 10:02 최종수정
미 달러화©AFP=뉴스1
미 달러화©AFP=뉴스1

8일(현지시간) 미국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이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유가급락과 글로벌 경기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엔 매입에 나서면서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특히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정책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가세하며 엔 강세가 증폭되었다.

우리시각 오전 7시34분 현재 달러/엔은 115.69엔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시장에서 1% 가량 떨어졌다. 유로 역시 달러에 대해 0.4% 가량 올랐다. 유로/달러는 1.1198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77로 내려섰다.    

노무라증권은 "시장은 여전히 마이너스 금리 도입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여기면서도 정책의 유용성과 실효성을 두고는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달러 가치는 주요 이머징 국가 통화들에 대해서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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