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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한미 사드배치 협의 지지…일본 도입도 검토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2016-02-08 17:33 송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 © AFP=뉴스1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 © AFP=뉴스1
한국과 미국 양국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협상에 착수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8일 기자회견에서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위한 협의를 개시한 데 대해 "지지한다"며 "한미 협력 진전은 동북아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또 사드의 일본 배치에 대해 "현 단계에서 자위대에 사드를 도입할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면서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의 선진적 대처와 장비를 연구하며 (사드 도입) 검토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 검토를 시사한 데 대해 "매우 중요하다"며 환영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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