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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숍 가장 '대딸방' 운영 업주·종업원 적발

(전주=뉴스1) 박아론 기자 | 2016-02-04 14:31 송고 | 2016-02-04 18:56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피부관리숍을 가장한 불법 성매매업소 속칭 '대딸방'을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로 업주 최모(61)씨와 같은 혐의로 종업원 강모(57·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최씨는 201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덕진동에 피부관리숍을 차리고 여종업원 2명을 고용해 찾아오는 남자 손님들에게 1회 7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 등은 손님에게 안마와 유사 성행위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2015년 상반기에도 적발된 장소에서 피부관리숍을 가장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 1차례 적발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첩보 입수 후 성매매 현장을 확보하기 위해 손님으로 가장해 확인 결과 내부에 간이침대 5개를 두고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었다"며 "향후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 업소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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