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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신혼여행중 절도누명…46일만에 풀려나

(부산·경남=뉴스1) 조탁만 기자 | 2016-02-04 14:09 송고 | 2016-02-04 14:13 최종수정
김 의원 측은 외교부에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고, 한·태국 의원친선협회 측에 도움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 제공)© News1
김 의원 측은 외교부에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고, 한·태국 의원친선협회 측에 도움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 제공)© News1

지난해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현지에서 억울하게 절도범으로 몰려 한 달 넘게 억류됐던 임모씨가 마침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4일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부산 금정) 측에 따르면 태국에 억류됐던 지역주민 임모(31)씨가 이날 오전 7시 10분 타이항공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도착했다는 것.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간 임씨는 지난해 12월 21일 현지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과 함께 크루즈선에 승선해 인근의 작은 섬에서 하선을 하다, 충전 중인 휴대전화를 보고 한국인 관광객이 두고 간 것으로 오인, 이를 현장 가이드에게 건넸다.     

휴대전화의 주인인 태국인 A씨가 나타나 임씨를 절도범으로 몰면서 임씨는 한달여간 태국에 억류됐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김 의원 측은 외교부에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고, 한·태국 의원친선협회 측에 도움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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