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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종합] KAI, KF-X·TX 수주로 비상하나…"30년 먹거리 확보"

"수출이 50~60% 더 남아"… 민간 MRO서도 3~4년내 흑자 자신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2016-01-28 19:34 송고 | 2016-01-28 21:03 최종수정

17일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미국 수출형 고등훈련기(T-X) 공개기념식'에서 T-X가 공개되고 있다. (KAI 제공) 2015.12.17/뉴스1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형전투기(KF-X)사업 핵심기술 이전 논란과 관련 우리군의 항공전력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28일 재차 강조했다.

KAI는 미국 수출용 고등훈련기(TX)사업 수주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한편, 인도네시아 T-50 추락사고의 기체결함 가능성을 일축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두산과 한화테크윈의 지분매각에 아쉬움을 표했지만 항공산업을 조선·철강·자동차에 이은 대한민국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규정하며 성장세 지속을 전망했다.

하성용 KAI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KF-X 사업 4가지 핵심기술 이전 논란과 관련해 설계·비행설비 등의 국산화율이 90~9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레이더 기술개발이 다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국산화 완료 뒤 교체장착하면 항공전력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기술개발이 언제라고 100%로 말하긴 힘들지만 우선 전력화 하고 국산화되는 시점에 갈아끼우면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KAI는 미국 수출용 고등훈련기(TX) 사업 수주도 낙관했다. T-50 훈련기가 성능과 가격 측면에서 경쟁사들에 앞서 있다고 자평했다. KAI는 TX사업을 수주할 경우 3000대 규모의 세계 고등훈련기 시장에서의 파급효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질의응답중인 하성용 KAI 사장© News1

KAI는 항공산업을 조선·철강·자동차에 이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규정했다. 해외수출이 국내시장보다 50~60% 이상 마진율이 높다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의사를 밝혔다. 항공산업은 초기 진입장벽이 높지만 사업 안정화 이후에는 수 십년 분량을 사전 수주하기 때문에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하성용 사장은 "삼성전자가 30년 후에 뭐가 주력사업이 될지 아무도 예측 못한다. 그런데 카이는 30년치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현대차의 EQ900이 인기라 주문하면 몇 달 이후에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항공기는 지금 주문하면 10년 후에나 받을 수 있다. 항공산업은 한번 진입하면 잘 흔들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KAI는 국내 여객시장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국내 시설 미흡으로 해외에서 정비를 받아야 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민간 MRO 사업 진출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KAI는 축적된 군용 MRO사업 경험을 토대로 민수분야 MRO사업에서도 3~4년내 흑자구조 전환을 예상했다.

KAI는 한화테크윈과 두산의 지분 매각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했다. 하성용 사장은 "저 같으면 팔지 않을거 같다. 앞으로 KAI(지분)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룹의 평가가 달라질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산비리에 휘말리면 안 되지만 우리도 정말 투명하게 하고 있다. 심지어 제 통장도 다 오픈하고 경영한다"고 최근 잇달아 불거진 방산비리에 따른 세간의 부정적 시선에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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