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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서울가요대상 불참 논란…박원순 "재발시 명칭후원 중단"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6-01-28 08:58 송고 | 2016-01-28 09:00 최종수정
박원순 서울시장과 그룹 JYJ의 김준수(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 News1
그룹 JYJ 김준수의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불참 논란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서울가요대상에 대해 시가 명칭후원한 만큼 논란 해결에 박 시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JYJ와 팬들에게 이번 서울가요대상 사태가 얼마나 상처가 될지 생각하니 마음 아프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서울가요대상 주최 측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실수로 이야기 하고 있으나 납득하기 어렵다"며 "시는 공적 문서로 추후 재발 시 명칭후원을 중단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사전 투표 결과 46.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문제는 이날 행사에서 인기상 시상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상식 참석 섭외조차 없었으며 처음부터 큐시트에서도 순서가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외압 의혹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중인 'JYJ법'이 무용지물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JYJ법으로 불리는 방송법 개정안은 부당한 방송출연금지를 방지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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