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요식업 생존율 6.8%에도 치킨매니아 2개 매장 창업이 증가하는 이유

- 포화 상태 치킨 프랜차이즈 경쟁 속 매장을 하나 더 선택하는 점주들

(서울=뉴스1Issue) 김남희 기자 | 2016-01-25 14:10 송고
© News1
5060 세대들이 은퇴 이후 ‘창업’을 선택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요식업을 선택했지만 특히 음식점의 폐업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영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음식점의 폐업이 특히 많았으며 이들의 생존율은 단 6.8%에 그쳤다.
700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붐 세대가 치킨이나 맥줏집같이 손쉬운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치열한 경쟁을 견디지 못해 폐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치킨매니아에서는 2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이 늘고 있다.

이들 모두 치킨매니아 매장을 운영에서 익힌 노하우를 통해 또 다른 매장을 운영하면서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첫 번째 매장 오픈 후 영업, 물류, 단골 고객관리 노하우를 살려 1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전농1호점, 호평점 가맹점주는 “첫 번째 매장을 운영하면서 새우치킨에 대해 확신하게 됐고, 이후 상권이 넓은 매장에서 양도한다는 소식을 듣고 더 큰 매장을 양수해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매출관리, 장사경험, 단골고객 관리 등의 노하우를 이미 확보해 2번째 매장은 좀 더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매화점, 월곶점 가맹점주는 “배달 위주로 운영하다가 홀 매장도 운영하면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겼다. 또 두 가지를 운영하다 보면 영업 노하우도 생긴다”고 전한다.
서대전점, 지웰시티점 또한 “점차 조리도 손에 익고, 단골손님도 늘어나다 보니 매장 2개를 상호보완적으로 운영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직접 운영한 이후 물류 부문에서 상호 보완할 수 있었고, 인적인 면에서도 많은 혜택을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킨매니아 관계자는 “치킨매니아에서는 안정적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창업 자금 지원, 맞춤형 창업 컨설팅, 업종 변경 시 특별 혜택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돕는 데 조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본사와 가맹점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지원과 성공 시스템을 공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biz@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