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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가정환경 조사 때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전북교육청, 각급 학교에 비밀 엄수 등 신중 당부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2016-01-24 10:31 송고
전북 전주시 효자동 전라북도 교육청.2015.6.16/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전북 전주시 효자동 전라북도 교육청.2015.6.16/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새 학년 준비와 관련해 학생의 가정환경을 조사할 때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와 비밀 엄수 등 신중을 기해달라고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6년 새 학년 학급 경영 시 유의사항’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행정 편의주의적으로 학생들의 가정환경 조사서를 작성하지 말고 친화적인 상담분위기에서 학생들의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비밀 엄수 등 교육 목적으로만 활용하도록 했다.

또 학부모 직업, 학력, 가정환경 등 외적인 정보보다는 학생의 잠재력, 의지와 같은 내적인 요소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새 학급을 편성하면서 남녀 구분, 생년월일, 키, 성적순 등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획일적인 출석번호를 부여하는 것을 지양토록 했다. 또 과도한 과제나 학습 부담 등으로 새 학기 증후군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지도를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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