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경찰서는 21일 고급 외제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농촌의 빈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36)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낮 12시50분께 청송군 B(63)씨의 주택에 침입해 안방 장롱 속에 든 현금 120만원과 귀금속 6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경북, 강원, 충남지역을 돌며 9차례에 걸쳐 3180만원 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고급 외제승용차를 타고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빈집을 노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의 수법 등으로 미뤄 다른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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