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

수요미식회,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극찬…퓨전 삼겹살 레스토랑 ‘베러댄비프’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2016-01-14 15:45 송고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쳐 © News1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쳐 © News1

지난해 1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tvN '수요미식회'는 쿡방의 홍수 속에서 화려한 입담과 침샘을 자극하는 맛집들을 가지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도 스시, 소갈비, 낙지 등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하여 방송했다. 지난 14회 방송에는 삼겹살 특집으로 꾸며졌는데, 그중 가로수길 맛집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한 베러댄비프가 문 닫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삼겹살 맛집이라며 MC들의 극찬을 받았다.

차별화된 숙성 과정을 거치는 베러댄비프 삼겹살
모든 음식의 맛은 원재료의 특별함에서 시작된다. 수요미식회 패널들은 “베러댄비프의 삼겹살은 숙성이 너무 잘 돼서 그냥 스테이크처럼 썰어먹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라고 말할 정도로 부드러운 삼겹살의 맛의 비결은 숙성 과정에 있는데 이것도 수많은 도전 끝에 얻은 결과물이다. 웻 에이징 숙성 방식을 이용하는데, 이 방식은 캐나다에서 6~8개월된 아기 돼지를 들여오는 동안 습식 숙성 방식으로 1차 숙성 과정을 거친 후, 가게에서 2차로 건조 숙성 방식을 거쳐 부드러운 육질과 강한 풍미가 특징인 돼지고기를 만들어낸 것이다.
수요미식회, 지상파 쿡방에서 극찬 받은 삼겹살 퓨전 레스토랑
방송에서 소개된 배러댄비프의 ‘오리지널 그릴드 삼겹살’ 요리는 노릇노릇 구운 고소한 삼겹살에 풍미를 더하는 후추를 뿌려 알싸한 맛을 주고, 여기에 버터에 볶은 김치까지 함께 먹을 수 있게 한 접시에 등장했다. “완전 내스타일이야”라고 말하며 MC 전현무의 입맛을 사로잡은 요리였다. 

또한, ‘버라이어티 삼겹살’ 요리도 소개됐다. 크림 소스 위에 할라피뇨와 구운 삼겹살을 얹고 그 위에 체다 치즈를 듬뿍 얹어 등장했는데, 크림 파스타가 생각나게 하는 이색 삼겹살 비주얼에 배우 윤세아는 환호성을 질렀다. 삼겹살에 빼놓을 수 없는 주류로 베러댄비프 매장 내에서 매일 직접 만드는 리코타 치즈를 이용한 ‘리코타드림 막걸리’가 소개되었는데 버터와 치즈를 이용한 메뉴들의 느끼함을 잡아준다고 전했다.

생생정보통, 생생정보, 맛있는 TV와 같은 내로라하는 프로그램에 나올 만큼 인정받은 베러댄비프는 10년 넘게 신사동 고기집의 명성을 지켜온 장뚜가리의 시즌2 퓨전 레스토랑이다. 오랜 시간 신사역 맛집 타이틀을 지켜온 만큼 노하우도 많이 쌓였을 터. 그 노하우로 베러댄비프는 장뚜가리를 뛰어넘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쳐 © News1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쳐 © News1

베러댄비프의 메인 삼겹살 요리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재료인 삼겹살을 고급 요리로 승화시켰고, 평범한 순두부찌개를 그라탕으로 개발한 요리처럼 다양하고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함께 곁들여 먹는 주류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리코타 치즈를 이용해 막걸리를 만들기도 했다. 이 외에도 블루베리나 청포도를 이용한 수제 막걸리들도 준비되어있는데, 와인잔과 기본 안주로 리코타치즈가 함께 손님들의 식탁에 제공되어 마치 와인을 마시는 느낌을 준다. 

이런 베러댄비프의 퓨전 막걸리는 언론을 통해 퓨전 막걸리의 새로운 해석이라고 방영되었으며 신사동 가로수길 술집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는 또 다른 이유일 것이다. 심지어 테이크아웃용으로도 판매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출구에 쇼핑백을 든 손님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연예인 화보 촬영까지 진행한 아방가르드 인테리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삼겹살 요리의 베러댄비프가 신사동 데이트 코스와 가로수길 소개팅 명소로 인기가 좋은 이유로는 맛있는 음식과 유성호 대표의 철학이 담긴 아방가르드 인테리어가 한몫하고 있다. 색다른 인테리어는 아이템 개발을 위해 유럽을 여행 중 가장 감명 깊었던 파리의 박물관을 모티브로 한 아방가르드풍의 인테리어로, 기존 레스토랑과 차별화를 주기 위한 아이디어라고 한다. 

이런 유성호 대표의 뜻이 통했던 걸까. 최근 배우 황선희의 화보 촬영장으로 사용되며 인테리어에 대한 명성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베러댄비프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입으로 먹는 음식뿐만 아니라 눈으로 아름다움을 즐기며 분위기까지 함께 먹을 수 있다고 유성호 대표는 말했다.

정통 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서양식 삼겹살 요리로 수요미식회에 방영된 가로수길 레스토랑 베러댄비프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매장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1길 5 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ohzi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