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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전북서 첫 도당 창당대회…"총선승리"결의

(전주=뉴스1) 김대홍 기자 | 2016-01-09 16:57 송고
천정배 의원과 창당 준비위원들이 9일 오후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국민회의(가칭) 전라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손을 잡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2016.1.9/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천정배 의원과 창당 준비위원들이 9일 오후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국민회의(가칭) 전라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손을 잡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2016.1.9/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천정배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회의(가칭) 전라북도당 창당대회가 9일 오후 3시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렸다. 31일로 예정된 중앙당 창당대회에 앞서 국민회의의 시·도당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전북에서 출범했다.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혁명’을 주제로 열린 이날 전북도당 창당대회에는 당원과 지지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국악예술단 ‘고창(高唱)’의 식전 공연에 이어 이만세 전북과학대 교수의 사회로 열린 창당대회에서 천정배 창당준비위원장은 “국민을 분열로 이끄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호남을 ‘하청 동원 기지’쯤으로 여기는 무능한 야당으로 인해 국민들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오늘 창당하는 국민회의 전북도당이 앞장 서서 호남의 발전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구해내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이명박, 박근혜 정권 아래에서 우리 국민들은 참으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총체적 국가 위기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기보다는 오히려 국민 위에 군림하는 오만함에 익숙해져 있다”고 강조했다.
천정배 의원이 9일 오후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국민회의(가칭) 전라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2016.1.9/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천정배 의원이 9일 오후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국민회의(가칭) 전라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2016.1.9/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전북도당은 “구시대의 낡은 틀을 과감히 깨부수고 국민 삶의 행복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대한민국 정치질서를 전면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이를 위해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는 정치혁명의 선봉에 설 것 ▲국민생활을 세심하고 보듬는 정치 실현 ▲개인과 가정, 사회, 국가의 안녕으로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 ▲전북발전을 토대로 호남개혁 정치 복원과 대한민국 공동체 회복 등 4개항을 약속했다.
이날 전북도당 창당대회에는 정균환·조배숙 전 국회의원, 김영집·홍인화 광주시당 창당준비위원장, 김재원 전남도당 창당준비위원장, 이상호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장, 두형진 한국노총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95min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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