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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정동영"…지지자들 순창서 정계복귀 촉구

전국서 모인 200여명 9일 정 전 의장 만나 성명서 전달

(순창=뉴스1) 홍성오 기자 | 2016-01-09 14:26 송고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지지자들이 정 전 의장이 머물고 있는 순창군 ‘복흥산방’을 찾아 정계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시민제공) © News1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지지자들이 정 전 의장이 머물고 있는 순창군 ‘복흥산방’을 찾아 정계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시민제공) © News1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지지자 200여명이 정계 복귀를 촉구하기 위해 9일 오후 2시 전북 순창에 모였다.

'통일국가·복지국가를 염원하는 시민 모임'은 정 전 의장이 머물고 있는 순창군 복흥면 '복흥산방'을 찾아  "정동영 전 의장의 정계복귀를 촉구하며, 정동영은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 전북, 전남, 경기, 충청 등지에서 모인 이들은 성명서에서 "정동영 전 의장은 다른 어떤 정치인보다 현장을 중시하고 또 현장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희망을 이어나간 대표적인 정치인"이라며 "또한 망국적 불평등 구조를 혁파할 적임자이자 남북경협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열정, 그리고 해법을 가진 정치인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갈라진 야권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화합의 정치인이며 2016년 총선 승리와 2017년 정권 재창출을 위해 그 누구보다 필요한 정치인"이라며 정 전 의장의 정계복귀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들은 "1996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요청으로 정계에 진출했지만 2016년에는 국민의 명령으로 정계에 복귀해야 한다"면서 정 전 의장의 정계 복귀를 거듭 촉구한 뒤 성명서를 정 전 의장에게 전달했다.


ohapp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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