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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장소 찾으세요?” 창업 전용 ‘패스파인더’ 개소

부산대 링크 사업단·투자사 적극지원…창업자 누구나 사용가능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6-01-08 16:43 송고
8일 오후 스타트업 창업 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패스파인더 공간에서 청년 사업가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부산대 제공) © News1
8일 오후 스타트업 창업 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패스파인더 공간에서 청년 사업가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부산대 제공) © News1


청년 창업가들이 마음껏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패스파인더' 공간이 부산 대학 거리에 새로 생겼다. 
부산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LINC) 사업단은 부산대 출신의 젊은 신생 벤처기업 멤버들이 힘을 모아 청년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부산대학로에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부산대 앞 인근 상가건물에는 274㎡(약 83평) 규모로 스타트업 기업들이 편리하게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코워킹(Coworking) 공간, '패스파인더(Pathfinder)'가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부산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 사업단과 투자회사인 '더벤처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을 통해 마련됐다.


사업단은 이날 입주한 페이보리, 로아팩토리, 렌고, 위즈돔, 언톡 등 5개 창업기업 외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일반인이나 신생 창업 기업가들이라면 누구나 회의 공간 등의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타 지역과 비교해 부산지역은 상대적으로 20대 대학생들의 창업 비율이 높은 편이다. 


청년 창업가들은 보통 개인 비용으로 사설 사무실 공간을 임대하거나 '떠돌이'가 되어 인터넷 사용이 용이한 카페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창업유관기관에서도 장소를 제공하지만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데다 사용 시간 제한을 두기 때문에 예비 창업가들은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번 패스파인더 공간 개소로 스타트업 기업 특성상 밤늦게까지 회의나 작업을 진행하는 창업 기업가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해도 부산대 링크사업단장은 "이번 패스파인더 오픈 과정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마음을 놓고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전용공간의 확보가 얼마나 절실한 지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지속적인 프로그램 발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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