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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위암 진료비·입원일수 전국 최저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6-01-07 13:53 송고
칠곡경북대병원의 위암 수술 모습/사진제공=칠곡경북대병원© News1
칠곡경북대병원의 위암 수술 모습/사진제공=칠곡경북대병원© News1

대구 북구 학정동에 있는 칠곡경북대병원의 위암 진료비가 전국 종합병원 중 가장 저렴하고 입원일수도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7~1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실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전체 위 절제술을 할 경우 전국 종합병원의 평균 진료비는 795만원, 입원일수는 18.4일인데 비해 칠곡경북대병원의 진료비는 544만원, 입원일수는 12.1일로 나타났다.

부분 위 절제술도 전국 종합병원의 평균 진료비가 678만원, 입원일수는 18.4일이지만 칠곡경북대병원은 459만원, 11.4일이다.

심평원은 전문 의료인력 구성, 수술과정, 항임치료 적기 실시, 사망률 등 19가지 지표를 적용해 위암수술의 적정성을 1~5등급으로 평가한다.
심평원의 위암 수술 평가는 이번이 처음인데, 위암 수술비는 전체 절제술, 부분 절제술, 복강경을 이용한 부분 절제술 등 3가지로 나눠 산정한 것이다.

앞서 심평원의 대장암·유방암·폐암 분야에서도 칠곡경북대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칠곡경북대병원 측은 "대구·경북지역에서도 환자들이 수도권 못지 않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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