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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동영상]레고처럼 조립해서 타는 차…1시간30분이면 뚝딱!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최명용 기자 | 2016-01-08 07:30 송고 | 2016-01-08 07:57 최종수정
프랑스크래프트 대표 마크 슈브로© News1
프랑스크래프트 대표 마크 슈브로© News1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차 다음은 무엇일까. 프랑스 스타트업인 '프랑스크래프트'는 운전자가 스스로 원하는 스펙대로 차량을 조립해 만드는 신개념 자동차를 내놓았다. 전기차를 기본으로 한 이 차는 단돈 2만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프랑스크래프트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에서 샌즈엑스포에 부스를 차리고 전기차 조립 모듈을 컨셉트를 발표했다. 

마크 슈브로 CEO는 "자동차 조립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 자동차 메이커들이 진짜 혁신을 하는데 걸림돌이 돼 왔다"며 "소비자들이 스스로 자기에게 맞는 차를 만들어 자동차 산업에 아이폰이 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크래프트의 차는 큐브 모양의 단순한 형태를 띠고 있다. 주요 부품은 모두 모듈로 돼 있어 원하는 대로 교체가 가능하다. 스타워즈 컨셉트로 차량을 꾸밀수도 있고 원하는 스타일로 다양한 스펙을 탑재할 수 있다. 

프랑스크래프트는 키트 형태로 부품을 배송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직접 조립을 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으로 원하는 스펙대로 차량을 조립하면 된다. 유럽내에선 안전 규정에도 적합하다는 판정도 받았다. 일반인도 교육을 받으면 1시간 30분이면 차체 조립이 가능하다. 
프랑스크래프트는 2000만 유로를 조달해 기술 파트너와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펀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크래프트가 만든 자동차는이미 프랑스내에서 약 80대 가량이 운행하고 있다. 한번 충전시 125마일(약 200km)주행이 가능하다.

프랑스크래프트 모듈 자동차 컨셉트 © News1
프랑스크래프트 모듈 자동차 컨셉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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