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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동거남이 성폭행"…여중생이 경찰 신고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2016-01-04 09:14 송고 | 2016-01-04 18:27 최종수정
제주 서귀포경찰서. 뉴스1 © News1
제주 서귀포경찰서. 뉴스1 © News1

제주지역 한 여중생이 어머니와 동거해 온 40대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는 도내 모 중학교에 재학중인 A양(15)이 지난 2일 오후 8시20분쯤 112를 통해 어머니와 함께 생활해온 B씨(43)로부터 3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B씨로부터 지난해 8월과 9월 사이 2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으며, 지난 11월에도 B씨가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양을 도내에 거주하는 친아버지에게 인계하고 사실 여부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B씨는 정식 조사가 이뤄지기 전 A양 어머니와 함께 직접 경찰서에 찾아와 “성폭행 사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B씨와 어머니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asy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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