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신년인터뷰] 박선규 영월군수 “군민 공감 참여행정 펼치겠다”

(영월=뉴스1) 하중천 기자 | 2016-01-01 11:20 송고
박선규 강원 영월군수 © News1 하중천 기자
박선규 강원 영월군수 © News1 하중천 기자

영월군은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맛과 친절의 도시 영월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웰빙·힐링·치유관광 흐름에 맞춰 영월군의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소·대규모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일환으로 맛과 친절의 도시 영월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모두가 공감하는 창의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31일 뉴스1 강원본부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2016년 군정 방향과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을 밝혔다.

다음은 박 군수와의 일문일답.
-취임 후 1년 6개월이 지났다. 군정 활동에 변화와 성과가 있다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영월교육원 개원과 덕포지역이 정부공모 무인항공 공역지로 선정돼 신 산업체 유치의 연결고리를 확보했다.

또 중앙시장 주상복합아파트 건설공사 및 행복주택 건설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시가지 중심가의 정주기반이 획기적으로 변모하게 됐다. 

아울러 국제박물관포럼 개최로 국제적인 학술 인지도와 박물관도시로서 위상을 높혔으며 한반도습지의 람사르 협약 보존습지 등록과 관풍헌 및 자규루가 국가지정 사적으로 지정돼 역사와 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곤충산업 클러스터 에코빌리지 펫힐링 복지마을 그린에너지 체험시설 신 청령포 유원지 조성사업 등 관광객 유치기반도 갖춰가고 있다. 

-군수가 바라보는 영월군의 현 주소는. 

▶불안정한 세계정세에 따른 경제여건의 어려움이 금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의 재정여건이 불투명해 지방에 대한 지원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열정과 행복한 도전으로 이루어낸 그 어느 자치단체도 넘볼 수 없는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영월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동강시스타 경영안정화 등 현안에 대한 대책은.

▶동강시스타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주주단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동강의 생태환경과 연계한 종합 레포츠·휴양 리조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상동 텅스텐광산의 재개발과 쌍용 폐광산을 활용한 산업단지를 조기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제3농공단지에는 튼튼한 기업이 들어오도록 기업유치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가스공사 에너지안전 실증연구센터 연관기업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겠다.

남면 태양광발전소는 팻힐링 복지마을 조성사업과 그린에너지 산업관광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키워나가겠다.

중앙시장 주상복합 아파트와 서민의 주거복지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주거복지 R&D 실증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여 서민생활을 개선하겠다.

이와 더불어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사업 등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나들가게와 골목형 시장 육성, 장돌뱅이 루트연계사업 소재 발굴, 재래시장 주차장 조성과 시설 현대화 사업 등 기초경제를 튼튼히 하는 뿌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2016년 군정 운영 방향은.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맛과 친절의 도시 영월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영월을 찾는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고향의 이미지를 가슴에 담아 가도록 품격 높은 친절도시를 만들겠다.

또 군민을 위한 민원행정으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운영 농촌의 모닝데이트 땡규순찰대 등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군민중심의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친절하고 정감있는 민원실운영 주민참여 예산제와 주민설명회운영 등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시책을 발굴 · 발전시키겠다.

특히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미래 발전전략과 군민 행복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는 등 소통을 확대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창의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군민들에게 한마디. 

▶희망찬 영월의 미래를 위해 위기와 어려움은 발전과 변화를 위한 기회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진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6년도에는 ‘새로운 도전 ! 글로벌 영월 !‘을 목표로 저와 공직자 모두는 모든 어려움과 경쟁을 넘어 다시 뛰는 영월이 될 수 있도록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진취적인 도전정신과 혼신의 힘을 기울여 즐겁고 활기찬 군정을 펼쳐 반드시 모두가 행복함을 꿈꾸는 가장 살기 좋은 영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

희망과 도전, 활력이 넘치는 해인 붉은원숭이해(丙申年)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린다.


almalm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