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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판교 창조경제밸리에서 스티브잡스 같은 인물 나와야"

성남 판교 기공식 축사…"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우뚝 서길"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5-12-23 14:10 송고
황교안 국무총리. © News1
황교안 국무총리. © News1
 
황교안 국무총리가 23일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창조경제 클러스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성남에 있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기공식 현장을 찾아 "창조경제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사업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면서 "정부는 이곳에 창업 공간, 혁신기술 공간, 그리고 ICT-문화 융합 공간을 제공하는 '기업 지원허브'를 선도 프로젝트로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업의 발전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의 진출에 필요한 국제 교류와 소통의 공간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 신기술을 가진 혁신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신생기업들의 훌륭한 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사물인터넷 전용망과 제로 에너지빌딩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완성되면 1600여개의 첨단기업에서 10만명이 넘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일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교는 지난 몇 년 사이에 많은 IT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둥지를 틀면서 국내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판교 창조경제밸리에서 '스티브 잡스' 같은 인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산·학·연 및 지자체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je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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