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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 구입하는 '카카오톡 충전소' 오픈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5-12-22 11: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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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메신저 이모티콘 시장을 키우고 작가에게 수익창출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충전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버전에 우선 적용되는 '카카오톡 충전소'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가상화폐 '초코'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초코'를 지급받기 위해 특정 기업이나 브랜드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하거나 카카오스토리 채널 소식받기, 특정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동영상 시청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지급받은 초코는 친구끼리 선물로 주고받을 수도 있다.

카카오는 충전소 내에 이모티콘 전용 스토어를 별도로 오픈하고 신규 이모티콘을 반값에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충전소는 이용자와 작가,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좋은 서비스"라며 "이용자는 지급된 초코로 좋아하는 이모티콘을 무료 다운로드하고 작가는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기업으로부터 받는 이벤트 집행비 대부분을 초코 지급에 투입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작가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다가 '충전소'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더 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이모티콘을 활용해 카카오톡 채팅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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