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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SCMP 이어 홍콩 명보에도 '눈독'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5-12-18 10:47 송고
알리바바그룹. ⓒ로이터=뉴스1
알리바바그룹. ⓒ로이터=뉴스1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수한 알리바바가 이번에는 홍콩 명보 인수를 추진한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호주 언론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 7월부터 명보 인수를 추진해왔다.

소식통은 "알리바바의 다음 목표는 홍콩 명보"라며 "이 거래는 수개월 이후에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따.

현재 명보는 말레이시아 목재 가공상인 화교 재벌 퉁휴킹이 소유하고 있다.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최근 SCMP를 인수한 후 독립성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명보는 중국에 비판적인 성향을 유지하고 있으며 홍콩 민주화를 지지하는 입장의 기사를 실고 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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