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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수거 핸드 캐리어 ‘오늘은 니가 해’ 대통령상

특허청· 한국여성발명협회 2015년 생활발명코리아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5-12-14 11:20 송고
대통령상을 수상한 나예선의 ‘분리 수거 핸드 캐리어’ © News1
대통령상을 수상한 나예선의 ‘분리 수거 핸드 캐리어’ © News1

주부인 나예선씨의 ‘분리 수거 핸드 캐리어 오니혜(오늘은 니가 해)’가 생활발명코리아 대통령상과 발명장려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여성발명협회와 최근 공동 주관한 생활발명코리아 공개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해 담은 채로 캐리어처럼 끌고 나가 바구니 별로 떼어내 한 번에 쏟아 부울 수 있도록 한 편리한 이동식 쓰레기통이다. 기존 재활용 분리 보관통보다 공간을 덜 차지할 뿐 아니라 바퀴가 달려 많은 쓰레기를 한꺼번에 무겁지 않게 가져갈 수 있고 조립 방법 역시 간편하다.

나씨는 주부로서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이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다고 전했다.

국무총리상은 이은주(주부)의 ‘스마트 디스펜서’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 정은경(홍익대 대학원)의 ‘아이와 엄마가 모두 편안한 샴푸스텝(ShampooStep)’,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정미자(주부)의 ‘초간편 차량사고 알리미’가 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엄해경(주부)의 ‘기능성 멀티 트레이-마마품’,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안애은(주부)의 ‘원터치 벽걸이 쓰레기통’이, 특허청장상은 오순옥(주부)의 ‘스마트 냉장약 보관기’와 한현나·홍솔아 팀(직장인)의 ‘유아완구 Animal Friends(애니멀 프렌즈)’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최종 수상작은 한국여성발명협회가 2월11일부터 5월4일까지 공모한 생활발명코리아 1부문(접수 당시 출원 전 아이디어) 총 1323건의 여성 생활 발명 아이디어 가운데 선정됐다.

2014년 처음 출범한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식재산으로 만들고 사업화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수상작에 대해 사업화 컨설팅 제공 뿐 아니라 기술거래 및 라이센싱이 될 수 있도록 협상 중재 및 계약 체결 자문과 상품 전시회 출품 등 홍보·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pcs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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