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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독자행보 개시…15일 부산, 17일 광주서 구상 밝힌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5-12-13 15:53 송고
안철수 의원이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공식 선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12.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5일 부산, 17일 광주를 각각 방문해 지지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정국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 측 핵심관계자는 1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언론 인터뷰 일정 등으로 15일 부산, 17일 광주를 방문한다"며 "지지자 등과 간담회 형식으로 탈당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이후 행보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등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탈당 이후 독자행보를 개시하는 것이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탈당을 선언한 직후 서울 노원구 자택으로 돌아가 탈당 이후 계획을 포함해 향후 정국 구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방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정치세력화와 정권교체를 위한 청사진 등 대략적인 구상이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신당을 창당하는지, 합류하는지', '내년 총선에 출마할지' 등 질문에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다"고 향후 행보에 관해서는 말을 아낀 바 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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