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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월곶~판교선, 시흥 장곡역사 신설 본격추진”

(시흥=뉴스1) 조정훈 기자 | 2015-12-09 13:51 송고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 난항을 겪어온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 재조사에서 통과돼 경기 시흥시 장곡역사 신설을 위한 작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9일 함진규(새누리당, 시흥갑)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월곶~판교선은 시흥 월곶에서 광명, 안양, 과천(의왕)을 거쳐 성남 판교로 이어지는 총 길이 39.4km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성남~여주선, 여주~원주선 등과 연결돼 우리나라 동서를 관통하는 ‘동서간선철도망 구축 사업’의 핵심이다.

월곶~판교선 사업 기간은 오는 2016년부터 2024년(설계 3년, 공사 5년 예정)까지며, 총 2조11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착수를 위한 발주 공고 등 절차를 이달 안에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 2월께 기본계획 수립 업체를 최종 선정한 후 2016년 안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 될 경우 2019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국토위 소속인 함 의원은 그동안 상임위를 비롯해 국정감사와 예결특위에서 지속적으로 월곶~판교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함 의원은 장곡동 주민의 숙원 사업인 장곡역사 신설을 위해 월곶~판교선 사업의 기본 설계 시 장곡역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함 의원은 “월곶~판교선의 경우 이제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착수하는 기본설계에 장곡역사 신설을 반드시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함 의원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의 경우 국토부와 기재부를 설득해 시흥시 매화역 신설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 © News1


     


jjh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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