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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 공표 67주년 기념 토론회 오늘 서울대서

'한국에서 지역인권의 제도화, 그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5-12-08 10:47 송고
(자료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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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권센터와 사단법인 인권정책연구소(이사장 박종화 목사)는 10일 세계인권선언 공표 67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지역인권의 제도화, 그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8일 오후 3시 서울 관악구 교내 인권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인권의 제도화가 갖는 의미와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국내 지역인권의 제도화 과정에서 경험된 성과와 과제에 대해 다룬다.

지난 2013년 대한민국 정부의 주창으로 유엔인권이사회가 '지방정부와 인권'이라는 의제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이래, 광주광역시와 서울특별시 등에서 인권도시 활동사례가 유엔에 보고된 바 있다.

또 '인권도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른바 '밑으로부터의 인권'을 실현하기 위해 현재 전국 지자자체 중 약 70여개 이상의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인권규범을 확보하고, 그 규범의 실현을 위해 인권제도를 창설 중이다.

이에 따라 지역인권체제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각 지자체 인권기구 활동의 경험과 정보를 이론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사회적으로 공유할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 인권제도화의 현황과 주요쟁점(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 ▲제1기 서울시인권위원회 활동을 중심으로(박래군 인권재단사람 소장) ▲수원시 인권도시운동의 성과와 과제(박진 다산인권센터 사무국장)의 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flyhigh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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