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로고. © News1

미국 10대들은 페이스북이 예전만큼 '쿨'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FP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포레스터 리서치가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12세에서 17세 사이 미국 10대들은 65%만이 페이스북을 '쿨'하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유튜브(80%), 스냅챗(79%), 심지어 페이스북이 소유한 인스타그램(78%)보다 10%p 이상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작년과 동일하게 미국 10대 중 78%가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유튜브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10대들이 이용하는 소셜 미디어로 등극했다. 유튜브는 10대의 80%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페이스북이 타 소셜 미디어보다 과다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10대 표본 집단의 3분의 1이 여타 소셜 사이트보다 페이스북에 "항상" 접속해있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포레스터 리서치 연구원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친구와 접촉할 수 있는 10대들의 핵심 수단이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젊은 세대는 페이스북이 '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이 그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게 됐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연구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 총 4485명을 표본으로 조사됐으며 오차범위는 1.5%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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