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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야후 인터넷사업 인수 검토 가능

(서울 로이터=뉴스1) 장안나 기자 | 2015-12-08 05:52 송고
© 로이터=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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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야후의 인터넷사업 인수를 검토할 수 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란 샤모 버라이즌 수석재무책임자(CFO)는 전략적으로 맞고 주주들에게 도움이 되며 수익을 낼 수만 있다면 야후의 인터넷사업 인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UBS가 주최한 연례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으나 인수에 대해 언급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버라이즌은 인터넷서비스업체 AOL을 44억달러에 인수했다. 스트리밍과 모바일비디오, 맞춤형광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편 야후 검색 및 디스플레이광고 사업은 회사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최근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가 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야후의 대주주인 행동주의 투자회사 스타보드밸류는 야후에 세금폭탄이 우려되는 알리바바 지분 매각 계획을 접고 인터넷사업을 매각하라고 요구했다.


sub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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