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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일베 회원 고소 왜?…"3억 받고 박 시장 아들 병역비리 옹호"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5-12-07 08:23 송고 | 2015-12-08 19:55 최종수정
'조갑제닷컴'의 조갑제(70) 대표. © News1
'조갑제닷컴'의 조갑제(70) 대표가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을 고소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조 대표가 지난 10월 인터넷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송모(57·여)씨를 고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정주부인 송씨는 지난 9월 '일베' 게시판에 조 대표가 박 시장 아들의 병역 비리를 옹호했다는 글을 올리며 3억여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경찰은 송씨가 조갑제닷컴에서 직접 허위사실이라고 밝혀 삭제했지만, 며칠 뒤 같은 취지의 글을 다시 올렸다고 밝혔다.

조갑제닷컴 측은 사과를 받으면 고소를 취하하려 했으나, 일주일이 지나도록 사과문이 올라오지 않아 고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달 초 송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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