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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내년 중참 더블선거 "전혀 생각하지 않아"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5-12-06 11:43 송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News1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News1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5일 중의원 선거를 내년 여름 참의원 선거와 같은 날에 함께 치르는 것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총리가 이와테(岩手)현 이치노세키(一關) 시찰 중에 시내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총무회장도 이날 와카야마(和歌山) 시내에서 취재진에 '더블 선거'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나타냈다.

니카이 총무회장은 "두 선거를 한꺼번에 치르게 되면 '참의원이 존재할 필요가 있느냐'라는 데까지 논의가 미치지 않을 수 없다. 가볍게 말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자민당 내에서는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간사장과 사토 쓰토무(佐藤勉) 국회대책위원장 등 여러 중진들이 '더블 선거' 가능성을 언급했다.
자민당 내에서는 2017년 4월 소비세를 인상하게 되면 내각 지지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2018년 12월까지인 중의원 의원의 임기가 다가오면 여당이 수세에 몰릴 수 있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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