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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프라이스, 보스턴과 7년 2억1700만달러 계약…역대 투수 최고액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12-02 09:08 송고 | 2015-12-02 10:06 최종수정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역대 투수 최고액인 2억1700만달러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다.© AFP=News1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역대 투수 최고액인 2억1700만달러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다.© AFP=News1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FA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혀온 좌완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역대 최고의 대우로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간) "프라이스가 보스턴과 7년 2억17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프라이스는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7년 2억1500만달러)를 넘어 몸값이 가장 비싼 투수가 됐다.

2008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처음 진출한 프라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04승 56패 평균자책점 3.09의 성적을 올렸다. 198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90마일 중후반의 직구가 프라이스의 주무기다.

프라이스는 2009년부터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 중이다. 2012년에는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도 프라이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에서 18승 5패 평균자책점 2.45로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했던 보스턴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에 이어 프라이스까지 영입하면서 투수력 보강에 성공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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