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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송일국 "기존 이미지와 다른 악역, 충격 받는 분 많을 것"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5-12-01 19:06 송고
배우 송일국이 자신의 연기 변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송일국은 1일 오후 4시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타투'(감독 이서) 언론시사회에서 "기존의 이미지 때문에 충격받으실 분도 많을 텐데 배우의 변신은 무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영화는 희열을 가져다 준 작품이다. 언뜻 봐서 한지순이 가학 성애자 역할이라고 하는데 그는 피학 성애자"라며 "문신을 해보니 진짜 고통스럽더라. 왜 그렇게 문신을 하게 될까 생각하다가 그가 가학 성애자가 아니라 파학 성애자라는 걸 알게 됐다. 피학 성애자라 자신이 고통을 느끼기엔 두렵고 고통을 가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그래서 문신을 하게 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배우 송일국이 자신의 연기 변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News1star DB
배우 송일국이 자신의 연기 변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News1star DB


송일국은 '타투'에서 고통을 즐기는 희대의 연쇄살인마 한지순 역을 맡았다.

'타투'는 말 못할 상처로 비운의 타투이스트가 된 수나(윤주희 분)가 자신을 가해한 범인 지순(송일국 분)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나면서 시작되는 질긴 악연을 숨막히게 그린 영화다. 오는 10일 개봉.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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