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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렬 '폭행·횡령' 혐의 피소…"뺨 때리고 월급 가로챘다"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5-12-01 15:44 송고 | 2015-12-01 17:58 최종수정
가수 김창렬. (자료사진)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김창렬씨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연예인이 폭행과 횡령 혐의 등으로 김씨를 고소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A기획사 소속이던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B(21)씨 등 3명이 김씨를 폭행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1일 밝혔다.

고소장을 통해 B씨는 "지난 2012년 11월 서울 노원구의 한 고깃집에서 김씨로부터 '연예인병에 걸렸다'며 수차례 뺨을 맞고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B씨 등은 "김씨가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의 통장과 카드를 보관하며 3개월치 월급인 3000여만원을 가로챘다"고도 설명했다.

김씨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지난달 서울동부지검에 접수했고,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이 사건을 넘겨 받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중에 고소인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필요할 경우 피고소인인 김씨 역시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 측은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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