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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반숙자씨, 제34회 조연현 문학상 수상자 ‘선정’

(충북ㆍ세종=뉴스1) 장천식 기자 | 2015-12-01 17:53 송고
제34회 조연현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수필가 반숙자 씨. © News1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수필가 반숙자(77)씨가 한국문인협회가 시상하는 ‘제34회 조연현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일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음성지부(이하 음성예총)에 따르면 지난 10월 반 씨의 대표 수필 ‘몸으로 우는 사과나무’ 문학작품비 제막식에 맞춰 발간한 수필집 ‘거기 사람이 있었네’가 한국문인협회의 문학적 성취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반 씨는 평론가들로부터 우리나라 중진 수필가 중 한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성에서 태어난 반 씨는 17년간 지역 내 초등학교와 음성예총, 주민자치센터에서 후배 양성을 위해 수필 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반 씨는 한국수필과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해 사)한국문인협회음성지부 초대 지부장을 맡아 음성문학을 활성화하는 데도 큰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반숙자 씨는 “수필이라는 고즈넉한 길에 남모르게 쏟은 땀이 꽃으로 피었음이 기뻤고 작품 구석구석 음성의 흙과 바람과 인정들이 녹아 있는 수필집으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사람의 가치가 땅에 떨어져 구르는 낙엽 같은 세상에 제 가슴을 출렁이게 했던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의 체온이 파장을 일으켜 공명했다는 사실에 더없이 기뻤다”고 이번 수상소감을 밝혔다.

반 씨는 그동안 현대수필문학상, 한국자유문학상, 음성군민대상(문화예술부문) 제1회 월간문학 동리상, 동포문학상, 충북현대예술상, 대한문학대상, 신귀래 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제34회 조연현 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3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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