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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메이저리그 사무국, 황재균 포스팅 공시…5일까지 응찰 진행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12-01 08:15 송고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1일(한국시간) 30개 구단에 황재균(28·롯데)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공시했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황재균의 포스팅을 요청했다. 그러나 미국의 나흘 간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황재균의 포스팅이 다소 늦어지면서 현지 시간으로 30일, 한국시간으로 1일 공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포스팅을 공시한 날로부터 4일 이내인 5일 오전 7시까지 응찰을 받아 최고액을 적어낸 구단을 KBO에 통보하면 된다. KBO로부터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전달받은 롯데는 4일 이내에 포스팅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롯데가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 최고액을 응찰한 빅리그 구단은 황재균과 30일 동안 독점계약 교섭권을 갖게 된다. 만약 롯데가 응찰액을 수용하지 않으면 황재균의 공시는 철회된다.

앞서 포스팅을 진행했던 손아섭(27·롯데)의 경우 예상 외로 포스팅 응찰 구단이 나오지 않으면서 황재균의 결과가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재균은 이번 시즌 전 경기에 나가 타율 0.290, 26홈런, 97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그는 프로 통산 1057경기에 나가 타율 0.280, 88홈런, 481타점, 148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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