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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의원, 사무실서 책장사?…카드 단말기 놓고 판매 논란

노 의원측 "이미 오래전에 반환조치…카드 구입처 단 한 곳"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5-11-30 22:07 송고 | 2015-12-01 15:47 최종수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인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카드 결제 단말기를 사용해 산하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30일 제기됐다.
노 의원은 지난달 30일 충북 청주에서 자신의 시집 '하늘 아래 딱 한송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노 의원 측은 이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출판사의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시집을 판매했는데 의원실이 사업장은 아닌 만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노 의원측은 "산하 기관에 북콘서트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지만 극히 일부 피감기관에서 관행적 수준의 도서구입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싶어 피감기관의 책구입대금을 모두 반환하라고 지시했고 오래전에 반환조치가 완료됐다"고 해명했다.

노 의원측은 또 "사무실에서 출판사의 카드단말기로 책을 구입한 기관이 딱 한 곳 있었는데 이도 이미 오래전에 반환조치 됐다"고 덧붙였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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