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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5년간 정들었던 둥지 떠나는 황새 황선홍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15-11-29 18:10 송고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 시작 전 포항 황선홍 감독과 서울 최용수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황 감독은 오늘 경기를 마지막을 포항의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 시작 전 포항 황선홍 감독과 서울 최용수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황 감독은 오늘 경기를 마지막을 포항의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 전반 포항 황선홍 감독이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를 말없이 바라보고 있다.황 감독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 전반 포항 황선홍 감독이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를 말없이 바라보고 있다.황 감독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 전반 포항 최재수가 선취골을 성공 시킨 후 포항 선수들이 황선홍 감독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 전반 포항 최재수가 선취골을 성공 시킨 후 포항 선수들이 황선홍 감독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에서 포항 황선홍 감독이 그라운드에 입장하고 있다. 황 감독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난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에서 포항 황선홍 감독이 그라운드에 입장하고 있다. 황 감독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난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전반을 1대0을 앞선 포항 황선홍 감독이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전반을 1대0을 앞선 포항 황선홍 감독이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 전반 포항 황선홍 감독이 김승대가 골문앞에서 찬스를 놓치자 아쉬워하고 있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 전반 포항 황선홍 감독이 김승대가 골문앞에서 찬스를 놓치자 아쉬워하고 있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포항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황선홍 감독이 코치들과 눈물의 작별을 하고 있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포항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황선홍 감독이 코치들과 눈물의 작별을 하고 있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포항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황선홍 감독이 서포터즈에게 선수시절 때 입었던 유니폼과 꽃다발을 받고 있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포항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황선홍 감독이 서포터즈에게 선수시절 때 입었던 유니폼과 꽃다발을 받고 있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포항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황선홍 감독이 선수들로부터 마지막 축하를 받고 있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포항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황선홍 감독이 선수들로부터 마지막 축하를 받고 있다.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포항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황선홍 감독이 경기 후 이강덕 포항시장, 이병석 새누리당(포항북)의원, 이칠구 시의장,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구단관계자,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9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포항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황선홍 감독이 경기 후 이강덕 포항시장, 이병석 새누리당(포항북)의원, 이칠구 시의장,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구단관계자,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11.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황선홍보다 황새란 별명이 더 친숙한 포항스틸러스 황선홍 감독이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FC서울과의 경기를 끝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포항시와 스틸러스 구단은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의 눈물의 고별식을 끝으로 황 감독을 떠나보냈다.

고별식이 진행되는 동안 스틸야드 곳곳에는 흐느끼는 소리와 함께 '황선홍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함성이 터져나왔고 구단이 준비한 지난 5년간의 영상이 나오자 황 감독은 참았던 눈을 터뜨렸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포터즈들은 황 감독에게 감사패와 선수시절 황 감독이 입었던 18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액자에 넣어 전달했다.

황 감독은 "포항의 성적은 나와 선수들로만 이뤄진 게 아니다.스틸러스 직원들과 포항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고 감독으로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끝으로 정들었던 스틸야드와 이별했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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