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트라에서 열린 '2015 해외투자 유공자 포상식'에서 정성용 대상리코 대표(우)와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대상은 필리핀 사업법인인 '대상리코'가 '2015 해외투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외투자 우수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해외경영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뽑고 있다.

대상리코는 대상과 필리핀 현지 법인인 리코 에쿼티즈의 합작법인이다. 2013년부터 필리핀 민다나오 북부 카가얀데오에서 옥수수 원료의 물엿 제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320억원으로 지난해(124억원) 실적을 3배 가량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필리핀 물엿시장 점유율은 33%에 달한다.

정성용 대상리코 대표는 "성공적인 필리핀 진출 기업으로 후발 기업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대상그룹의 글로벌 사업역량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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