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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분패' 추성훈, "졌지만 행복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5-11-29 01:35 송고 | 2015-11-29 10:02 최종수정
추성훈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서 알베르토 미나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다. 2015.11.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추성훈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서 알베르토 미나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다. 2015.11.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국내 무대에서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한 추성훈(40)이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추성훈은 28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알베르토 미나(33·브라질)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메인 카드 웰터급 경기에서 1-2로 판정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성훈은 2라운드에서 미나에게 여러 차례 타격을 허용하며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 싸우는 등 투혼을 펼치면서 3라운드까지 경기를 이어갔다.

추성훈은 "2라운드에 넘어지면서 오늘 경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한국 팬들의 응원 소리에 일어날 수 있었다. 3라운드까지 싸울 수 있었던 것도 팬들의 힘이 컸다"며 "졌지만 행복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은퇴설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UFC 계약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른다. 쉬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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