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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美언론 "강정호, 최고의 블랙프라이데이 영입 선수"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11-28 12:21 송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 AFP=News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 AFP=News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야수 강정호(28)가 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의 메인 사진을 장식했다.

CBS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미국의 최대세일 행사 중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저비용 고효율의 대표적인 선수로 꼽았다.

매체는 "피츠버그가 500만달러의 포스팅 금액과 4년 1100만달러의 연봉으로 강정호를 얻었다"면서 "그는 타율 0.287 출루율 0.355과 24개의 2루타와 15홈런을 치며 올해의 내셔널리그 신인에서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강정호는 126경기에 출전해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3루수와 유격수를 보는 가운데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하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통해 빅리그에 안착했다.

강정호는 지난 9월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1회초 수비 도중 상대 주자의 슬라이딩에 인대 손상 및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해 미국 현지에서 재활 중이다. 내년 봄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이 밖에도 매체는 30개 구단별로 저비용 고효율의 선수로 마이크 볼싱어(다저스), 델리노 드쉴즈(텍사스) 등을 꼽았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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