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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윤덕여호, 올림픽 예선일정 확정…1차전 북한-2차전 일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5-11-28 12:08 송고
여자축구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여자 축구 대표팀의 2016 리우 올림픽 예선 일정이 확정됐다. © News1 
여자축구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여자 축구 대표팀의 2016 리우 올림픽 예선 일정이 확정됐다. © News1 

여자축구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윤덕여號(호)의 2016 리우 올림픽 예선이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은 북한과 1차전, 일본과 2차전을 치른다.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26일 "내년 2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 올림픽 예선 일정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예선은 내년 2월 29일부터 3월 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다. 한국을 비롯해, 북한, 일본, 중국, 호주, 베트남 등 6개 팀이 풀리그를 치러 상위 2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베트남을 제외하고는 어느 팀도 만만히 볼 수 있는 상대가 없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2월 29일 북한과 가장 먼저 격돌한다. 한국은 북한과의 역대 전적에서 1승 1무 14패로 크게 뒤질 만큼 유독 약했다. 지난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렸던 동아시안컵에서도 북한에게 0-2로 졌다.

북한전에 이어 한국은 3월 2일 홈팀 일본과 만난다. 일본은 지난 6월에 열렸던 여자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자 축구의 세계적인 강호다. 최근 세대교체 때문에 월드컵 때보다 전력이 약해졌지만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북한, 일본을 상대한 뒤 한국은 3월 4일 호주와 경기를 한다. 호주는 여자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고 한국이 상대해야 하는 팀들 가운데 체격이 좋아 껄끄러운 상대로 전망된다.

한국은 이어서 중국(3월 7일), 베트남(3월 9일)과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한국이 올림픽 진출권을 얻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대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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