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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윤덕여호, 호주와의 비공개 평가전 3-1로 승리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5-11-27 18:08 송고
여자 축구대표팀이 27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여자 축구대표팀이 27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신고했다.

한국은 27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3-1로 이겼다.

29일 공식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두 팀의 감독은 이례적으로 서로 맞붙는 연습경기에 대해 합의했다. 내년 2월에 열리는 2016 리우 올림픽 예선을 준비하는 두 팀의 공통된 뜻이 합쳐진 결과다.

3쿼터 30분씩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1쿼터 시작 4분 만에 터진 이금민의 골로 앞서 나갔다. 이금민은 7분 뒤 한 골을 더 넣으면서 2-0 리드를 이끌었다.

2쿼터 들어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득점 없이 2쿼터를 마치는 듯 했지만 한국은 종료 1분을 남기고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정설빈의 크로스를 지소연이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3쿼터 들어 윤덕여 감독은 1, 2쿼터를 뛰던 수비수 네 명을 모두 교체하는 등 많은 선수 변화를 줬다. 선수들을 다양하게 실험하던 한국은 3쿼터 23분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호주에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호주의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 없이 3-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과 호주는 29일 오후 2시 15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정식 평가전을 치른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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