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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개인 차익 실현에 2030선 하회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2015-11-27 15:59 송고 | 2015-11-27 16:08 최종수정
코스피가 2030선을 밟자 개인의 차익실현이 시작됐다. 특별한 호재나 악재가 없는 가운데 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9포인트(0.08%) 떨어진 2028.9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개인의 매매가 좌우했다. 이날 개인은 1165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외국인도 400억원 매도, 기관은 121억원 순매수다. 보험과 연기금 등에서 순매수가 강하게 들어왔지만 펀드환매가 집중된 투신권에서 400억원 규모의 매도주문을 냈다.

업종 별로는 운수창고와 증권 전기전자, 건설업 등이 소폭 내리고 은행과 전기가스업, 통신업, 음식료업 등이 소폭 올랐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등만 오르고 대부분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기아차, LG화학 등이 모두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1종목 등 387개 종목의 가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30개 종목의 가격이 떨어졌다. 59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79포인트(0.11%) 오른 694.2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억원, 40억원 규모의 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이 91억원 순매수를 올렸다.

대형주 중에서는 카카오와 동서, SJ E&M, 코미팜,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과 로엔,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두 종목의 상한가가 나왔으며, 총 457개 종목의 종가가 전날보다 올랐다. 하한가는 없이 578개 종목은 하락했다. 85개 종목은 종가에 변화가 없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오른 1153.0원에 마감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하면서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크게 작용한 가운데 전날 발표된 호주의 3분기 자본지출이 예상보다 감소하면서 호주 달러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k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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